출판편집자 허태준

〈'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' 저자〉 부산에 있는 마이스터고등학교를 졸업했다. 현장실습생을 거쳐 산업기능요원으로 지역 중소기업에서 3년 7개월간 근무했다. 일하는 청(소)년, 대학생이 아닌 이십대, 군인이 아닌 군 복무자로 살아가며 스스로를 소개하는 것조차 버거운 삶에 대해 고민했다. 회사를 그만둔 후 모든 삶은 이야기가 되어야 한다는 믿음으로 〈교복 위에 작업복을 입었다〉를 썼다. 현재는 출판 편집자로 일하고 있다.